매일 식전에 감사하다는 기도를 합니다. 요즘들어 원이가 말을 배우려는지 웅얼 웅얼 잘도 조잘댑니다. 얼마전, 식전기도시간에, (이비가 기도합니다) 원이도 누나 따라서 뭐라 뭐라 하더군요. 근데 최근들어 무슨말을 하는지 알아들었어요. 원이는 저를 마미라고 부릅니다. 이비는 매 라고 부릅니다. (왜 그렇게 부르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아빠는 모 라고 부릅니다 (신랑은 속상해합니다. 모가 아니라 대디야!라고...) 보통 기도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신 엄마께 감사하고 (ㅋㅋ) 아빠를 주셔서, 이비와 원이를 주셔서 감사힙니다...등의 순으로 나갑니다 그런데, 요즘 원이의 웅얼거림을 들어보면 대체로 ~ 마미.. 매... 모... 스파이더맨..... 입니다. ㅋㅋㅋㅋ 귀여운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