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다녀왔어요.
오늘 가서 두시간 내내~ 해 준 것은... 중 1 생물의 '호흡기 질환'에 대한 수행평가였어요. -.-^
평소에도 가끔 수행평가 도와달라고 하긴 했지만, 오늘은 심하네요. 얘는 피곤한지 완전히 뻗어 있고, 저 혼자서 이것저것 손 대서 했답니다. 인터넷 뒤져서 자료 찾고, 파워포인트 만들고...
이런 과외를 왜 하는건지... 이해가 안 가요. 저도 이걸로 돈 벌고 있긴 하지만 말이죠.
나중에 이런 아이들이 고등하교 가면, 그 공부는 어떻게 하려는지... 걱정됩니다.
아이 낳기가 싫어요...
요즘 애들..참 한심할때가 많아요. 그래도 그럴려니 해요. 세월을 탓해야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