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그를 보는 낙으로 슈스를 본방사수했는데...ㅠ.ㅠ
이제 그 낙이 사라졌으니... 금욜 밤은 뭘 하며 지내나?......
슈스가 한 회, 한 회를 거듭할수록... 그는 매 회마다 더욱 시들어 가는 꽃처럼 보였다.
그 중에서도 음악을 즐기는 그만의 활발함이 없어졌다고 해야할까?...
마치 자유로운 영혼을 맞춤틀에 억지로 집어넣은 것처럼...
꽉끼는 청바지 입고 똥배 나올까봐 숨도 잘 못쉬는 나처럼...^//^...이는 순전히 나만의 생각이다.
어쨌든저쨌든 말많은 슈스지만 그 덕에 좋은 가수를 알게 되어 나름 기쁘다.
김지수씨 앨범 나오면 "꼭' 사야쥐...!!
비쥬얼의 영향도 크긴 하겠지만(지수씨가 떨어진게 큰 영향이라기보단; 강승윤이가 받은 지지가 큰 것이 아닐까 여겨져요;)
김지수씨에게서 느껴졌던 초기의 강렬함이 뒤로 갈수록 많이 희미해져서 탈락의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요.
처음에 너무 잘했던 사람들에게는 기대감이 크기 때문에 그것에 못미칠 경우에 실망감도 크죠;; 이게 ;;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다는;;
근데 전.. 이상하게 허각은 노래를 잘하지만 필이 안통해서;; 아직까지도 편을 들고픈 생각은 안들더라고요.
근데 김지수씨는 신데렐라 때 오~ 소리 나왔었고
장재인양은 첫 오디션, 신데렐라,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는 너무 강렬했는데.. 뒤로 가면서는 자기 개성표출이 기대치만큼은 아니게 나오는 듯해서 .... 살짝 걱정스럽고(다시 초기 느낌이 살아났으면 싶어요. 개인취향은 아닐지라도 객관적으로 분명 강렬하고 매력적이거든요)..
비쥬얼면에서 가장 큰 이익을 보고있는 2인 강승윤과 존박은..
존박은 배분하는 거 아니냐고 하는 소리 들을만큼 오히려 뒤로 가면서 매력이 조금씩 더 보이는 강점이 있고
강승윤은 많이 부족하고 어색한 부분도 많지만 분명 매력적인 부분이 있긴하더라고요. 전 그 외아들 노래 부를 때 듣다가 깜짝 놀랐었어요. 느낌이 와버려서^^; 웃긴 얘기지만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 전까지는 그저 비쥬얼로만 판단했다가 그 이후엔 다른 가능성이 보여서 다시 쳐다보고 있답니다. ㅎㅎㅎ
결론은................ 최종 심사에서 떨어진 김보경양을 비롯해서
꾸준히 노력해서 가수로 나와준다면 음반을 사주고픈, 여기서 끝이 아니라.. 그들의 노래를 듣고 싶다는 기대감을 주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사실에서.. 상당히 반갑고 좋더라고요.
전 네이버 블로그에 k2출연자 중에서 제일 먼저 싱글 발표한 우은미양 노래 걸어놨어요.
아직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 노래 잘하고.. 나름 장점이 보여서 좋더라고요^^
케이블쪽은 거의 시청하지 않는 저는 슈스가 슈퍼스타케이의 약자라는 걸 얼마 전에 알았어요;;
본방도 재방도 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노래 찾아서 한번 들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