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엘 가면 조카 준다고 뽀로로 퍼즐을 몇번 사다줬던 기억이 있는데..
지난 주말 원어데이에 1000피스 직소퍼즐이 싸게 나왔길래....
액자랑 같이 2종류를 질렀습니다.
오늘 회사에서 택배를 받고 얼른 퇴근하고 집에 가서 맞춰봐야지 라고
마음먹고 집에 와서 컴터질 하면서 셤셤 놀면서 좀 전에 풀어 헤쳤는데..
덜컥 겁이 나네요;;;;;;; 무슨 조화인지 방바닥에 풀어 놓은 수많은 퍼즐
조각을 보면서....얼마동안 저걸 붙잡고 있을지.....
퍼즐 한조각 맞추는데 눈알이 빠질 것처럼 아프네요
초보가 덜컥 겁도 없이 1000피스나 지르고 ㅠ.ㅠ
친구가 직소퍼즐을 좋아해서 열댓 작품을 맞추다가 잠시 몇년 쉬고(?) 있는데요
그 친구가 말하길 요령이 다른게 없고 테두리부터 우선 맞추고 시작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테두리만 잘 맞추면 보름에서 한달이면 정말 취미 생활로 즐길 수 있다고 해요.
세이메이님 화이팅입니다!!
(친구가 하는 걸 옆에서 보면서 속으로 꼼수가 슬쩍...퍼즐 뒷면에 친절하게 번호를 적어 줬으면 좋았을 것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