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부산에 정말 흔치않은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습니당*.*
제 기억에 2000년쯤인가 정말 많이 내렸었는데..
그때 이후로 이 정도의 눈을 첨보는 거 듯~
근데 어린애들은 역시 어른들과는 다른 거 같아요^^
전 쌓인 눈들을 보면서 아우~ 낼 출근 어떻게 한대--;;
이 걱정하고 있는 반면..
꼬맹이들은 자전거 등 뭘 다 끌고 나와서 주차장을 마구 누비고 다니고 있네요
소리 지르면서 눈 끌어 모으느라 동동거리는 모습을 위에서 내려보고 있노라니 웃음이 절로 납니다^^
엄마가 눈 많이 내린다고 구경하라고 일찍(?) 깨운 덕에...
그간 빼먹고 보지 않던 '단팥빵' 마지막회도 봤는데요~
역시나 원작에는 못 미친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솔직히 '단팥빵' 드라마 싫어라했기 땜에 편파적인 의견일수도-.-)
어제 우연히 유선 재방송으로 '봄날'을 봤는데 상당히 재밌더라구요
1,2화는 로맨스 분위기를 풍기면서 제 눈을 붙잡았는데..
어제 본방 3화에선 급전개의 연속인게 뭔가 제 바람과는 다른 분위기로 흘러갈 거 같기도 해서 쪼매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당분간은 챙겨가면서 볼 거 같습니다^^;
일찍(?) 일어났더니 아침 나절이 무지 기네요^^; 하핫~
밖엔 못나갈거고 집에서 뭘 꼼지락거리면서하면 시간이 잘 가려나 고민해봐야할 듯합니다!
다들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