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  이브날은 공부하고... 교회가고... ㅠ.ㅠ  

하지만, 크리스마스 당일 저녁엔 제 자취방에서 솔로 다섯명이서 파티를 했답니다. 소설 동호회 사람들이었는데, 샴페인에 케이크, 샐러드랑 치킨 시켜놓고 밤새 이야기하고 놀았어요. 역시 여자 다섯 모이면 접시 서너장은 일도 아니라니까요. ^^

  이런 모임이 얼마나 갈 지 알 수 없지만... (아직은 다들 크리스마스에 임자 없는 솔로거든요. ^^)  같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정말 소중하고 행복한 일이겠죠?  75년생부터 80년생까지의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책이 있단건 멋진 일이에요.  

참, 언니들에게 연록흔을 전파했답니다. ㅎㅎ  한 언니는 저한테 빌려가서 읽고는 사버리셨고, 한 언니에겐 빌려드렸죠. 또다른 한 언니는 둘의 강추에 주문해버렸구요. 어쩐지 흐뭇한 일을 한 것 같네요. ㅎㅎ

  이제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죠?

  내일, 월요일부터 힘내자구요!! 화이팅!!

추. 시경부인님~ 리메뉴얼 또 하셨네요.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