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안녕들하신지요 ^^
제가 요즘 때아니게 붙잡혀 대바늘 뜨기를 하고있어요
제동생(셋째)가 성당에서 사무장일을 하고있는데요,
이번김장때 동네어르신이 배추와 무우를 많이주신거여요
그런데 돈을 않받으시려고하셔서 저희가족 의논끝에 그럼 목도리를 내외분 커플로 떠드리자 그랬지요, 또 그러다보니 신부님께서12월에 축일이있다고해서 신부님것은 선수인언니가 목도리는 초보인 저와 막내가...
동대문시장에까지가서 실을사고, 감겨있는것은 비싸다고 그냥 타레로 묶인것가져다가 감고재미가들려서 새벽까지 뜨게질하다보니 지금 눈도 침침하고 손목도 아파요
언니는 얼마나 잘하는지 부러워요 안감까지 넣어서 완성하면 얼마나 멋질까요!
지금 빨아서 널어놓고 나왔는데 그분들 마음에 들어야할텐데 걱정입니다.
뜨면서 생각한건데요 ~~선물하는 것은 너무어려운것 같아요 .
특히 어르신들께는 색상도 모양도 고민이 컸어요.
자그마한것을 선물하는 걸 즐겼는데 또다르군요 즐거운 기대로 행복해요
여러분 들도 행복한 주말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