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릴쩍 부모님속 태워드리고 말썽부리고, 짜증나서 엄마와는 대화가 않되고 우짜고,, 저짜고,,, 하면서 한창 사춘기때 반항을 하면서...

컸죠...

왜 자기 자식 중에도 꼭 자기와 성격이라든지 외모라든지 ...

비슷한점이 있잖아요...아들내미가 싸워서 왔더라구요... 따져 물었죠...

막 화를 내면서 한마디도 질려고 하지를 않더라구요..

요놈이 초등학생인데도,,,  자기가 듣기 싫은소리를 하면 짜증부리고 화를 내고...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저희 엄마가 옛날에 그랬죠...

"꼭 니도 결혼해서 딱 니같은 새끼낳아서 함 키우봐라.. 이 애미 속이 얼매나 타는지 그때가면 알끼다""라고요...

악담인지원...

속이 탑니다...우리 부모님도 참 나 같은 새끼 낳아키우면서 좋은 소리 싫은 소리 들으면서 얼매나 속이 시커멓게 타고,, 혼자서 많이 싹이고 했을까?

그저 죄송한 맘이 많이 드네요...

어릴쩍내 모습을 아들을 통해서 보니... 왜 그리도 아들내미 녀석이 미운지...

원치않게 신랑이랑,, 다투고,, 짜쯩이 나서 하루 종일 기분이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