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선봐서 결혼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 나왔는지요?
몸과 흰머리로 봐서는 30대가 아니라 40대인것 같고
담배와 술을 너무너무 좋아라하고 고등학교 선생인데 애들은 매가 약이라하고...
소개해준 분의 말쌈에 의하면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말을 잘 못하지만 알고 보면 좋은 사람이고 후덕한 사람이다."
그러셨는데 난 당췌 그런 부분을 찾을 수 없다.
배가 나오고 흰머리가 많은것!
-그사람이라고 그러고 싶었을까. 태생이면 어쩔수 없는것이지.
첫선에서 돼지 갈비를 먹으러간것!
-뭐 나름 편안한 분위기였다고 봐줄 수 있다.
혼자 소주 1병을 비우는 것과 담배!
-술이 먹고 싶었던 것일까? 내가 맘에 안들어서 술로 시간을 보내려고 한것일까?
길에서 담배피우는 사람을 싫어하는 내가 잘못된 것일까?
직업의식=교육관
-어떤 선생을 만나느냐는 그 학생 팔자다. 애들은 매가 약이다란 생각을 가진 남자...
== 이런 사람을 내가 다시 봐야할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