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말이라 미국에 사는 동생한테 전화가 왔어요.
미국 비디오 대여점에 갔는데 15살 조카가 한국 영화인 "친구"가 있는걸 발견 했대요.
제 동생이 "친구"가 재미있냐고 물어 보더군요.
한국에서는 꽤 인기있던 영화라고 얘길 했더니 다음번 비디오 대여점에 가면 빌려 본다고 하더군요.
우리 영화가 동남아나 일본으로 수출 된다는 얘길 듣긴 했지만 미국內에 있는 한국 비디오 대여점이 아닌 미국 비디오 대여점에 전시되어 있다는 얘길 들으니 너무 반가웠어요.
자주 자주 이런 얘길 들었으면 하는 바램도 생기고...
혹여 미국에 사시는 분들중 "친구" 안보신 분들은 비디오 대여점에 가셔서 "Friend"라는 제목으로 찾아 보세요.
요즘 "스캔들"도 미국內에서 상연중이라는데 반응이 좋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