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의 방학에 맞춰 책을 잔뜩? 구입했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읽기 싫어하는 책이 엄마가 권해주는 책이라고 하는데... 어린이권장도서 목록을 이리저리 뒤지다가 찾아낸 책입니다.
제목은 굉장히 거창한데, 이 책은 [물이야기]입니다.
연못속에 사는 생물들 - 물속에 사는 생물들(초등 3학년 과학)
돌도 도는 물 (이것도 초등 3 과학)
이 써비스 컷으로 아주 이쁘게 나옵니다.
그리고 잠자리의 한해살이와 , 잠자리의 종류
들풀과 냇가에 사는 생물들 등등이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 속에 아주 잘 녹아있어요.
초등학교 2~ 4학년까지.
정말 읽으면 좋은 책 입니다.
나는 둥그배미야
둥그배미는 동그란 모양의 논 이란 뜻이라네요.
제목에서 보여주듯이 논의 봄여름가을겨울 변화가 잘 나옵니다.
논에 사는 생물 (개구리의 한해살이)
봄 들판의 들꽃
볍씨 키우기에서 벼의 한해살이
농사를 돕는 도구들
이 써비스 컷으로 잘 나와 있어요.
아이들에게 과학을 어렵지 않게 접근시킬수 있고
또 우리가 직접 경험하지 못한 농촌 생활의 정겨움과
사계절에 변하는 논의 변화를 잘 알려줄수 있답니다.
보라는 이번 여름방학 테마를 자연과 환경으로 잡았어요.
방학동안 되도록 많이 읽혀주려고 열심히 좋은 책을
찾아다니고 있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분 (김용택)이 어서 다음 책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집이야기, 소이야기를 준비하신다는데...
책이 너무 발칙 기특해서 어서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 저 같은 사람보다는, 이런 분이 작업 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어머니들....
꼭 아이랑 같이 읽으세요.
과학시간에 반드시 도움이 될거에요. (영업사원멘트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