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꿈이 있었습니다.
라식수술을 하여 광명을 찾는 것이지요..
그래서 작년한해 무던히 모았던 돈이 있었습니다.
연말정산을 보태면 가능했었을 라식..
그런데 5살밖이 컴터가 맛이 가더군요. ㅠㅠ
흑흑..5살이면 수명이 다 되었다고 인터넷이 되기를 거부하더랍니다. 흑
그래서 자그마한 넷북하나 장만했습니다.
속이 쓰립니다.
수술은 저 너머로 날라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넷북 작고 가볍고 쓸만합니다.
최고사양은 아니지만 제가 쓰는 용도에 딱 알맞은...
그리고 나름 가지고 싶었던...(우선순위가 뒤바뀌긴 했지만요...)
또 이 넷북을 보면 기쁩니다. (광명을 못찾아 슬프지만요...)
어쩌겠습니까? 신상넷북에 기뻐하며...다시 돈을 모을수밖에요....
아,,, 무진장 이쁜 아이를 고르셨군요!!!!!!!!!!
전 작년 연말에 올해 생일 선물 미리 준담서 낭군님이 놋북을 사주셨다는^^;
생긴건 별로 안예쁘고 좀 무식하지만;;
업글까지 다 해서 맞춰서 들고 와서 속도 빠르고(집에 엘쥐인터넷 광랜이 안들어와서뤼;; 느린게 문제긴 하지만서도;; 그 외엔) 아주 좋다는;
다만........ 이젠 집에서 낭군님과 나 따로 따로 인터넷 삼매경에 빠져서 서로를 안쳐다보는;;;;;;
(마양처럼 이쁜 넷북은 아니지만;; 미리 알았더라면 내것이랑 같은 것은 소개해줄 수도 있었는뎅.. 그럼.. 그 나머지 돈으로 수술도 가능했으리라 보는데;; 안타깝다는;;)
컴 하나에 돈이 꽤 들어가지요..
이걸 안 살수도 없고..
저도 한 6년 썼더니 인터넷 창 하나 열면 세월아~~ 네월아~~ 하더라구요..ㅜㅠ
저도 얼마전에 마우스랑, 키보드 빼고 다 장만했어요..ㅎㅎ
쓰던 모니터까지 맛이 가는 바람에 이 기회에 LCD 로 바꿨지요~
조만간 다시금 광명을 찾으실 수 있기를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