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영실이가 너 봤데?]
[어디서?]
[니 테레비에서 봤다던데?]
[무슨 테레비?]
[YTN인가 거기에 김명민 팬싸인회 취재하는데 니 나왔다던데?]
[뭐???????????????????????]
[뭐꼬? 니 찍힌기가?]
[일단 운전중이다.  집에 가서 확인하고 전화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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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나케 집으로 와 노트북 전원을 켜고
진즉에 다운 받아놨던 영상을 재생시켰습니다.
제대로 풀샷으로 잡아주셨더군요
바로 제 앞사람 싸인 받고 있고 저는 뒤에서 디카로 민좌 찍고
가방에서 싸인 받을 시디 꺼내고 민좌한테 심취(?)한 모습이
고대로 찍혔다는;;;;;;;

나도 초상권이 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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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체부 아저씨가 우편물을 주고 가시는데 묵직한 서류봉투가
같이 있어서 뭐야 구정이라고 선물셋트 광고하는거 아닌가 싶어
봤더니..............................우편물을 보낸 곳은 부산..............
낯이 익은 이름..................

주영언니한테 부탁했던 현대백화점에서 발간하는 스타일H란 잡지였다^^
VIP에게만 우편으로 발송한다는 그 잡지를 구할길이 없어 주영언니한테
부러 부탁을 했는데 드디어 그게 내 품으로 ㅠ.ㅠ

언니 고마워^^*
이 웬수 잊지않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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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민좌에 대한 기사가 실린 잡지 발견 +.+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발행하는 더 갤러리아라는 잡지가 있단다;;
갤러리아 백화점도 주위에 없다.

프라하언니한테 문자 보냈다.
좀 구해달라고;;;;;;;;;;;
흔쾌히 구해준다고 했다....ㅎㅎㅎ

요즘 중.고딩때 이후 끊었던 팬질의 기초를 새삼 복습하고 있다.
미치겠다.......민좌때문에 주위 아는 인맥을 총 동원한다.
제대로 뻘짓한다.

새삼스레 스스로를 위로한다.
팬질하는 상대가 아이돌 가수가 아닌게 어딘가;;;
아이돌 가수 팬질 할라면 돈(?)도 많이 든다....
팬시용품에 각종 음반에 쏟아지는 잡지들 다 사서 모을라면
파산할지도......이런거에 스스로 위로를 한다;;

마지막 사진은 모사이트에 누군가 올린 민좌 사진에 제가 찍은
사진보다 더 잘나와서.....그분께 멜을 보내서 받은 제 사진입니다^^;;
절 보면서 [정말요?]라고 말씀하시던 민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