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안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럽습니다.
오늘 우체국에서 봉투 하나가 배달이 왔는데 책을 보낸 뉴저지
주소와 저희 집 주소가 적힌 종이가 왔습니다.
책을 넣은 박스가 분실 되었다고 하네요.
결론은 누가 주소를 뜯어서 버리고 박스를 훔친 것 같다고 합니다.
이건 우체국에서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우체국 안에서 벌어진 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만원을 보낸 주신 주소인 뉴저지로 보내 드릴까요?
아니면 다른 책으로 다시 보내 드릴까요?
만약에 다른 책으로 보내 달라 하시면 리스트를 올릴께요.
메시지 남겨 주세요.
그리고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지금 기분이 많이 안 좋습니다.
내일 우체국에 가서 따질 생각입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