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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집처마에서 만날만날 복날 지나길만을 바라는 센개 스타모양은 호기심이 많답니다.
 호기심이 생기면 이리 기웃 저리 기웃 조사하면 다나와~ 인터넷서핑 다니며 실천에 옮겨보려 바쁘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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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자수 배울때도 어머니께서 하시던 걸 어깨너머로 보며 한틀 두틀...
 이쁜 악세사리에 흥미가 돋워 비즈를 글로 배울때도 꼼지락 꼼지락...
 보들보들 폭신한 퀼팅 소재들을 또 좋아하다보니 퀼트를 독학하기 시작할때에도 한땀 두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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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맨스소설'에 대한 것도 그 처음을 돌이켜보면 크게 다르지않았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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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광고로 접하기 시작했던 '로맨스소설'에 문득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며
 관심이 생기니 또 뭔가 읽을거리가 더 없나 정보를 알고 싶어 관련된 공간을 찾아 가입하고
 동호회 안에서 나와 비슷한 취미를 갖은 사람들과 로맨스에 대한 수다를 떠는 즐거움을 알아가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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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새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들의 소담한 쉼터의 지기가 되어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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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지난 시간들 사이사이에 로맨스소설에 대한 제 애정도가 늘 한결 같았다고는 말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흥미진진 여름의 태양처럼 HOT!했을때도 있었을 거고,
 바쁜 일상탓이든 다른 흥밋거리에 집중하다보니 나리는 눈 녹일정도의 볕뜸만큼이 유지되는 나날일 수도 있었을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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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데, 늘 간직하고는 있더라구요... 제가....
 로맨스에 대한 로망을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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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제, '꿈만 꾸며 살기엔 일상이 녹록치않다는 걸 잘 알고 있는 나이'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가뭐래도 기적만이 아닌 '꿈은 이루어진다'를 믿으며 살고도 싶은 나이'의 그 어느즈음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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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집여러분들은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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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은 '꿈을 꾸다...'즈음에 있으신가요 아니면,
 그저 '꿈이 되다...'즈음에 머물러 계시는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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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즈음에 서 계시든,
 어쩌면 '꿈은...꾸는 거며, 꾸면은... 되는 거다.'를 믿고 싶진 않으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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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나인 젊지만 78년 노하우를 갖고 있다는 모건강식품광고 패러디 들어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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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서른을 훌쩍~하고도 또 홀짝! 넘긴 운영지기 스타티스입니다.'
 하지만 여덟살배기 '꿈을만드는집'... 그 안에 담긴 모든 사람과 그들이 조각조각 남긴 '꿈'의 나이를 내나이라 믿고픈 마음나이만은

아직도 배고프고 홀~쪽하다 자부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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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만약 저와 같으시다면...... 여전히, '그대는 행복한 사람'일 겁니다.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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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맨스의 저의 이 놓치않을 호기심과
 언제나 돌아보면 기다려줄 것만 같은 친정이었으면 하는 마음을 함께 해주신다면... 저와 운영진 또한 행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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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 '꿈집'의 9주년, 10주년... 그 후에 흐르는 크고 작은 추억과 시간들을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또 하나의 꿈을 새로이 소중히 꾸기 시작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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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행... 해주시렵니까...................
 

2012. 08. 01.
 - 꿈집지기 스타티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