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늦었지만, 오늘 친구들이랑 생일파티를 했답니다. 작년의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엔 파리바게트에서 고구마케익을 샀지요. 끝내주더군요!! >.<b (뭐... 먹고나서, 어? 이 고구마 인도네시아산이었네? 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긴 했지만요.)
여자 넷이 모이니, 접시 수억장이 모자랐습니다. 정말 별별 이야기 다 나오더군요. 거의... 여섯시간도 넘게 수다를 떨었네요. 징하게도~ 카페 같은데서 그랬다면 주인장 눈치로 버틸수가 없었겠죠? 다행이 장소는 제 자취방이었답니다. ㅎㅎ
여자들의 우정은 오래가지 못핟한다는 속설...믿지 않으렵니다. 남자들의 편견에서 나온 소리라고 생각할래요.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들이었답니다. 역시 친구란 좋은거네요.
추. 오랜만에 글 올려놓고, 은근히 긴장중이랍니다. 시경부인님 아직도 삐지셨나요? 에이~ 시경님 노래잘하는건 다들 아는 사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