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기도 겨울이 왔습니다.
아침엔 4-5도 낮은 23-5 정도 되는데요...
보일러 없이 난방 장치라고는 없는 호주식 집 구조 때문에 집에 있음 손, 발이 시리고 코끝에 찬 바람이 횡하니 지나갑니다.
어쩔땐 집안보다 밖이 더 따뜻하다능 ㅜㅜ
전기 장판으로 버티고 있긴 하지만,
힘든 유학생에겐 전기요금 또한 큰 부담이기에 왠만하면 없이 지내볼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만...
이거 이거 나이가 있어선지 없인 못 살겠어요^^;
그래도 오지인들은 아직도 반팔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요.
역시 고기먹는 민족은 추위에 강한가 봅니다.
멜버른에서 발견된 swine flu가 퍼스에 까지 넘어 왔네요.
한국은 어떤가요?
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댓글로 항상 안부를 전하지만 절 궁금해하실 분들도 있다는 생각에 글 남겨요.
더위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욤.
전 독일갔을때 너무 추워서 정말 갖고 있는 모든 옷을 껴입고 있었는데 독일사람들은 반팔입고 돌아댕겨서 깜놀.
고기먹는 사람들은 추위를 안타나봐요. 정말...
여긴 이제 거의 여름이에요. 봄이 없어지고 있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전기장판이 전기를 많이 먹나요?...에궁
그래도 몸이 먼저이니 적절히 틀고 지내세요.^^
베트남 갔을 때 우리에겐 봄날씨인데 ...두꺼운 파카에 털목도리 모자까지..ㅎㅎ
그 곳도 온돌이 없어요. 늘 더우니까 조금만 추워도 힘들어 하나봐요.
역쉬 온돌이 최.고.!!^^
이렇게 안부인사를 남겨 주셔서 얼마나 반가운지~!!
여긴 여름이긴 한데 비가 오는 날에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서 여름이 맞나 하는 생각에 갸우뚱거릴 때가 있어요^^;;
도대체 얼마나 더운 여름이 오려고 이렇게 천천히 다가오나 싶은 것이 무섭기까지..;;
호주 가실 때 내복 챙기셨나요?
난방이 없는 곳이라니 옷이라도 따뜻하게 입으셔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차도 많이 드시고요~~
감기 조심하시고, 또다른 소식을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