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부터 다이어트 돌입했습니다.
학교다닌다는 핑계로 밤 11시에 밥 두그릇씩 먹고 잠들기를 두어달.
옷사이즈를 한단계 위로 상향해야할것 같다는 위기감에 다이어트를 결심했습니다.

30대 중반이 되니 등과 팔살등이 정말 너무 민망하게 삐져나오네요.

살이 찌면 상체부터 찌고 빠지면 손목이랑 얼굴이 빠지는 타입이라 살이 찌면 옷 사이즈에서 티가 팍 나요.

예전에 사람들한테 "내가 좀 글래머잖아(이건 자기 암시였음;;)" 그랬을때 한껏 비웃음을 당했다면 이젠  고개를 끄덕이니;;;;;
정말 불편해요 ㅠㅠ

체력은 국력이라는 모토아래 종합비타민제, 홍삼액기스, 게로 만든 무슨 항산화제 등등을 복용하고 있으나 역시나 저질 체력이고 살만 쪄요 ㅠㅠ(피로에 붕어줍이 좋다고 해서 침도 좀 흘리고 있음)

여름도 다가오는데 이래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확듭니다.
키가 작아서 1-2킬로만 늘어도 누가봐도 살쪘구나 말하게 되는데 꼭 다시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콩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어제 밤 1시에 콩삶아서 아침부터 먹고 있습니다.

제가 성공하면 여러분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