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집님들 안녕하세요?
봄날씨답지 않게 왜 이렇게 추울까요..

지난 토욜 아침 둘째 조카가 태어났어요.
남자 아기여서 할아버지되시는 저의 아버지가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갓 태어난 아기를 보여주는데 뭐 여자 조카아이 태어날때랑 똑같더군요.
빨간 외!계! 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째 조카의 기쁨은 뒤로 하고 조리원에 있는 동생댁 대신에 3살짜리 큰 조카를 제가 봐주고 있는데,
아주 때려주고 싶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예요.-_-
응가 치워주기, 목욕시키기, 양치하기, 밥먹기, 놀아주기,,,,,,,
정말 너무 힘들어요.
부모님이 낼  조카 집에 가서 보라고 해서 다시 대구로 갑니다.
조카가 말하고 걸을 때보다 누워 있을 때 보기 좋다는 세이메이님의 작년 말씀 진짜 공감 갑니다.

제가 귀염둥이 조카를 잘 볼 수 있도록 해주세요.
자다 울어 지금 갑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