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사간 집은 새로지은 신축건물입니다.
그래서 에어콘을 나중에 달아준다하고
이번에 설치했는데요...
흑흑...
에어콘 배관선이 제가 고심해 위치를 잡은 책장뒤에 있었던 겁니다.
에어콘을 설치하기 위해 책장을 옮겨야 했고(5단책장3개)
책장을 옮기기 위해 침대위치를 바꾸어야 했고
침대위치를 바꾸기 위해 옷행거를 다시 설치해야 했고
행거를 다시 설치하고 나니 방구조가 이상해
한번뒤집은후 책상위치마져 바꾸어야 했습니다.
결국 이사 Again~!!에 필적할만큼 집정리를 다시했던거죠. 어제..ㅠㅠ
허.허.허...
오늘도 퇴근한 이후에 남은 거실청소와 뒷정리를 해야겠습니다.
덧. 세이메이님의 도배방지에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
ㅎㅎㅎㅎ 물론입니다.
아마도 이뿐 포인트 벽지가 되어서 봄을 맞이한 꿈집에 조그마한 변화가 오지 않았을까??ㅎㅎㅎ
저도 현재 5단책장 3개를 쓰고 있습니다. 그나마 시중에 나온 것 중에 가장 큰 크기로 샀는데
현재는 꽉 채우고 다시...종이박스에 책을 넣어야 되는 실정이;;; 저도 이걸 작년 연말에 했습니다;;
동생 시집가고 제 방이 좀 작은터라 동생 방으로 짐을 옮기면서 수백권에 달하는 책들을 죄다 꺼내고
그걸 다시 옮기고 채우고........옷장 정리 다시하고..........두번 다시는 하고 싶지 않던데....
고생하셨습니다^^;; 그 맘 압니다...ㅎㅎㅎ
게으름 지존인 저는 저 많은, 큰 일을 하셨다는게 듣기만해도 넘 숨차고 힘들어요.
전 정말 집안 일을 싫어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