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저 오늘 이 소식 접했어요. ㅠ_ㅠ
이거 리콜하기 시작한 게 3월 초여서, 벌써 한 달이 넘었더라고요.
저희 집에도 이 제품이 있어서 두근거리며 이마트에 전화했더니
지금 반품(환불)된다고 합니다.
이름 있는 제약회사 제품이고, 세일가라 싸서 설탕 먹는 거보다는 낫겠지 하면서
설탕 대용으로 과일이나 요리에 써왔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요.
이유를 밝히지 않고 그냥 종근당 측에서 리뉴얼(??) 개념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답니다.
새 제품이 나와서 그 전 제품을 수거한다니, 말이 안 되잖아요.;;
좀 먹었다고 했는데 그래도 괜찮으니까 가져오랍니다.
먹는 거라서 더 불안해요. 사실 꿀에서 꿀 냄새가 그다지 안 나긴 했습니다만,
어차피 설탕 대신...이란 생각으로 써왔는데. ㅠㅠ
링크 1; 뉴시스 뉴스. 3월 9일자.
링크 2; 종근당 잡화 꿀을 구입하고 이마트에 환불 요청했던 어느 소비자의 글 (네이버 카페) 펌.
먹는것에 뭔 사고가 나도 항상 인체에는 무해해요~를 부르짖는 식약청.
사건이 나도 관대한 처벌(?)그 정도도 처벌이라고 할 수 있는건지...쩝..;;
뉴스를 보며 아기들이 사용하는 베이비파우더에 1급발암물질이 들어갔다는것을 보고 분개했어요.
전 아기들과는 전혀 상관 없는 사람임에도요.
더 저를 화나게 하는건 이번에도 역시 식약청은 그 베이비파우더들이 인체에 유해한 정도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그 말하는 걸 볼 때 할 수만 있다면 그 주둥이를 부셔버리고 싶을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