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자꾸 자꾸 더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33도를 찍었고, 하루가 다르게 점점 뜨거워져가는 해를 보면서 걱정뿐입니다.
아직 40도 이상의 더위를 느껴보지 못해서 막연하게 걱정만 하고 있는데....
40도 이상의 기온에 저녁 10시가 되어도 해가 지지 않는답니다. 우째 이런곳에 제가 왔을까요 ^^;;;
오늘은 선선한거라고 다들 그러네요 ㅠㅠ
땀흘리며 저녁 준비하다 뒷뜰 문으로 보이는 해지는 풍경이 너무 이뻐서 오징어국 끓이고, 감자 조리다 말고 2층으로 올라가 사진기를 들고 다시 내려와 한장 찍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하늘도 이쁘지만, 호주의 하늘은 특히 더 이쁘네요.
날은 한 여름인데 제 몸은 아직도 가을을 기억하고 있나 봅니다. 자꾸 살이 쪄요;;;;;
잘지내시죠?
선선한 한국에 계신 분들이 부럽습니다^^
시경부인님 심정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도 여름에는 40도가 넘어서 얼마나 더운지....
거기다 기운까지 다 뺏어 가버리니...물론 호주가 더 덥지요....아무쪼록 더위 안 잡수시도록 조심하세요.
저녁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사진이 작품이네~~
한국 선선하냐고?? -.-;; 낮에는 꽤 덥구 아침 저녁으론 쌀쌀하구 날씨 적응하기 촘 에매하지^^;
시경부인님도 날씨 더운것 빼고는 잘지내시는거죠? ^^
저희 동네는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해서 겨울이 왔나보다 라는 생각이 절로 나요.
전 더위 못지않게 추위도 싫어해서 슬슬 겨울 걱정이... 이것도 염장질이라면 염장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