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이 있어서 명절동안 집에 있었습니다.

어차피 요즘 시어머님이 저희 집에 있기 때문에
조촐하게 음식장만해놓고, 아이들과 지냈습니다.

시간이 남기도 해서 모처럼만에 문화생활을 했습니다.


내생애 가장 아름다웠던 일주일
월컴 투 동막골
댄서의 순정

인크레더블
로봇
샤크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간 큰 가족
미스 & 미스터 스미스
프린세스 다이어리2


그동안 못보고 지났던 비디오만 왕창 빌려다 늦은시간까지 봤네요.

정말 재밌었습니다.
한국영화의 놀라운 아이디어와 발전에 놀라고
여전히 스타 하나 내세워 진부하기 그지없는 스토리를 구사함에 고개를 끄덕이고
헐리우드 식 어린이 만화에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착착 아귀가 떨어지는 스토리에 - 놀라고

나름대로 열혈 명절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