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일주일 전부터 걷기 운동 시작했습니다.

하루종일 사람이 걷지 않고 살순 없지만
운동삼아 일부러 걷기는 쉽지 않은것 같더라구요.

작심하고, 다리에 모래주머니차고,
아침에 근처 공원 두 바퀴
저녁에 근처 공원 두 바퀴.... 걸었습니다.

그 결과... 일주일 만에 3키로 빠졌어요. ^^v

원래 물살이라 잘 찌고, 잘 빠지지만
이렇게 운동부족인줄은... -.-;;;;;;


그동안 어머님과 하루에 세끼씩 꼬박 꼬박 상대해주다가
느긋하게 붙어버린 허리살을 뺐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나가면 젊은 사람은 거의 없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꽤 많이 운동을 나와 계셔요.

한번 쓰러졌다 일어나셨는지
불편한 몸 반쪽을 이끌고 지팡이 하나 집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제 사지육신이 멀쩡한 것이 그렇게 고마울 수 없습니다.

우리는 건강한 몸에 지나치게 무신경한것 같아요.

건강할때 건강을 지키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