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




낮잠자는 집

수다 수다 그리고 이야기
작가님Miney
2006.04.07 17:29
앗, 9세용 누나 옷을 입었다는데도 별로 크지 않아 보여요! +.+ 윗 사진의 저 의젓한 자세는 완전히 초등학생이군요. 아래 사진은 그 나이의 천진함이 돋보이구요.
그런데... 진짜 저 조끼의 색감은 좀 처절하군요. -.-;;(오렌지 색을 입은 구민이를 봐야는데...흑흑.ㅠㅠ)
집일랑은 너무 신경쓰지 마셔요. 원래 사내아이가 있는 집은 그렇다고 하더이다. (제가 아는 어떤 집은 남자 형제가 있는데, 집안의 유리창이란 유리창은 죄다 한 번이상씩 갈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일수록 물건은 잘 망가뜨리죠. 벽지야 말할 게 있나요. 아예 벽을 전지나 희고 싼 벽지로 도배해주고 맘껏 낙서하라고 하는 어머님도 몇 보았습니다. 저는 보통 정초면 큰 달력을 어디서건 얻어가지고 그 뒷편을 많이 사용했습니다만.;;
그냥 좀 클 때까지 포기하고 사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저야 살면서 남는 건 물건이 아니라 사람이란 생각을 하고 사니깐, 집이고 뭐고 다 포기를 ...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