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02 17:20




어제 집에 소포가 왔습니다.
무게로 짐작하건데, 책.
박스를 열어보니, 상해연가가 나왔습니다.

순간....허걱;;
난 주문한적 없는데...
이 작가분과 안면도 없고
이 출판사하고도 인연이 없는데..

도대체 이 책이 어떻게 우리집에 왔는가?
이리저리 고심중입니다.

책을 보낸 인터넷 서점에 전화를 해서
주문자 확인을 해야하나,
어차피 내 손에 들어온 책이니
입을 닦을까?
헐~

마치 양심문제를 받은것 같아
난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