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03/11/21 16:09




가끔은 로맨스 독자들은
돈을 주고 샀다고 하여, 혹은 대여했다고 하여
작가를 마구 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예의를 무시한 리뷰나,
본인의 화풀이성이 다분한 리뷰를 빙자한 글을 보면
화가 납니다.

플러스때 이러저한 많은 리뷰를 받아봤고,
개인적인 모독과 악의가 넘치는 모 리뷰를 보고는
며칠씩 이불 뒤집어쓰고 드러누워
그 사람이 미운 마음을 다독이고 다독인적도 있었습니다.


11월달은 내내 싱숭생숭한 달입니다.
여러가지 일들도 많았고,
또 그런 일들만 생기면 어김없이 플러스는 끌려나와 난도질을 또 당하고...


로맨스 작가분들 중에는 전업작가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전문으로 공부하신 분들도 소수입니다.

그렇지만 매니아로 시작해서 넘치는 애정으로 나름대로 열심히 하시는데,
쓰,레.기 라는 말은 정말 화가 납니다.


허탈해지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