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




낮잠자는 집

수다 수다 그리고 이야기
글 수 397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숨은 사진 찾기 9
작가님더피용
2004-07-25
82 오그라드는 손발.... 7
작가님더피용
2009-12-10
올해로 나이의 앞자가 확실히 (빼도 박도 못하게 ) 한자리 바껴졌다. 작년엔 별로 실감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정말 몸 여기저기, 얼굴 곳곳에 티가 난다. 누군가가 물었다. 나이 마흔이 되면 무엇이 달라지냐고? 나는 대답했다. -나라에서 내 돈 내지 않아...  
81 구민이 취학 통지서 ^^ 13
작가님더피용
2009-12-14
우리 심봤다 군이.. 벌써 초등학교에 들어간다. 내일이 누나 초등학교 마지막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심봤다 군도 이제 본격적으로 글쓰기 공부를 시켜야 할 모양이다. 운동한다고 저렴한 mp3를 샀더니, 하루종일 구민이가 귀에 꽂고 다니면서 ...  
80 졸업과 입학, 그리고 건호 11 file
작가님더피용
2010-03-06
3년을 조금 넘게 다닌 유치원 졸업식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은 그저 까불기에 여념이 없는데 원장선생님은 눈물을 글썽이신다. 처음 이곳에 오셔서 받은 아이들이라고 하니, 어찌 정이 새록거리질 않을까? 아이들 마다 줄 상이 뭐가 있을까만은...  
79 추석 9 file
작가님더피용
2010-09-29
잘 지냈습니다. 연휴 첫날 새벽에 울산으로 내려가 발 찍고 간단히 지짐이를 해 놓고 자수정 동굴이란 곳에 다녀왔습니다. 옛날? 자수정 캐던 동굴이라던데 입장료가 무지 비싸더군요. 먼저 보트로 간단히 동굴을 돌아준 후에 샾에서 진열되어...  
78 미국에서 온 석류를 만나다. 13 file
작가님더피용
2010-12-29
갑자기 문자 하나가 들어왔다. 저 한국갑니다. 만나주세요.^^ 보라가 꽤 어렸을 적에 초등학교도 들어가기도 전에 만났던 인연이다. 글을 안쓴지 벌써 몇년인데.. 아직도 나를 기억하고 나와 공감하기 위해 연락해 온 사람... 반갑기도 하고, 감동이기...  
77 ◆더피용입니다. 2023년 5월입니다.◆ 2
작가님더피용
2023-05-04
수수께끼풀기가 출간된지 20년이 되었습니다. -심봤다군이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도깨비란 드라마에서 공유가 문을 열때마다 장소가 바뀌었던것처럼 지난 어느날에 문 하나를 열었는데 20년이 훅하고 지나 있는- 시간을 건너 뛴 것 같은 그런 느...  
76 2003년 6월 어느날에... 수수 출간일쯤? 1
작가님더피용
2023-05-05
오랜만에 나타나 무엇부터 말할까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동안 무엇하며 살았는지? 아니면 지금 뭐하고 지내는지? 아니면 갑작스런 심경변화? 그러다 이렇게 오래 떠나있었는데 어느 분이든 답장이 올때까지 계속 하나씩 올리면 되지뭐. 곰이 사...  
75 혼자노는 더피용- 고구마언니 1
작가님더피용
2023-05-07
매일온다고 했음서? -어제 하루 빠졌죠?- 뭐, 꽤 오랜 시간 집을 비운 주제에 어느날 문득 무심코 느닷없이 꿈집을 들러주신 어느 분께 제가 나타난 것을 하루 만에 , 혹은 이틀만에? 혹은 삼일만에 들킬거라고는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그...  
74 아주 오래된 외장하드 1
작가님더피용
2023-05-08
피용이에겐 아주 오래된 외장하드 하나가 있습니다. 그 무렵 제가 쓰는 컴은 사무용 수준으로 문서작성과 검색 정도만 되는 어느 망한 회사에서 판 컴을 중고로 사와 쓰고 있었습니다. 제 등뒤에는 남푠이 최신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 컴을 신나게 돌...  
73 낡은 수첩속의 전화번호들 1
작가님더피용
2023-05-09
제 낡은 수첩은 플러스 때문에 북박스로 계약하러 가던 날 가지고 갔던 수첩입니다. 첫출간이라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아서 또 혹시라도 제가 듣고 놓치는 것이 있을까봐 잔뜩 긴장하고 또 긴장한 채로 문제의 그 수첩을 품에 안고 그 여정을 함께 ...  
72 상진이 같은 놈이 나오는 웹툰-스피릿 핑거스 2
작가님더피용
2023-05-10
한경찰 연재완결 웹툰 장르로맨스 평범한 여고생, 알록달록 이상한 그림모임에 들어가다! 나만의 색을 찾아 떠나는 모험 이야기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654809 (요건 본편)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21260 (요...  
71 요즘 읽은 아버지에 관한 책-근종씨 1
작가님더피용
2023-05-11
요 근래 아버지에 관한 도서를 두권을 읽었습니다. 신경숙의 [아버지에게 갔었어] 정지아님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왜 이분에게만 님을 붙이냐면 무려 65년생이었습니다. 두 책을 섞어 읽어서 중간에 스토리가 좀 혼동되기도 했지만 두 작품의 아...  
70 낮술 먹는 집 1
작가님더피용
2023-05-12
이년 쯤 전 부터 가끔씩 낮술을 먹습니다. 낮술이라고는 하지만 대략 네시에서 여섯시쯤이고 저녁을 대신합니다. 안주는 김장 끝나고 남은 알배추로 만든 배추전 혹은 강원도 평창의 주종인 메밀부침개 혹은 삼겹살 한 장 구워 상추쌈 정도. 주종...  
69 주말인데 피곤한 날 1 file
작가님더피용
2023-05-13
오늘은 좀 피곤해서 잠시 하루만 쉴까 하다가 들어왔습니다. 어제 저녁에 하도 기운이 없어서 밤 늦게 들어온 아이들한테 엄마 너무 기운이 없어.... 라고 했더니 바나나만 먹지 말고 밥을 먹어. 라고 소리치더군요. 바나나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68 오래된 거짓말-양현주 1
작가님더피용
2023-05-15
수수께끼풀기를 연재할 때 였던 것 같습니다. 언재는 천리안 천일야화와 은빛야간비행 (이름이 너무 이쁜 소박한 곳)에서 했고 반응이 어찌나 즉각즉각적이었던지 하루하루가 열에 들뜬 것 같기도 한 그런 날들이었습니다. 제가 모분께 말씀도 드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