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04/05/14 17:27




스승의 날이 되니 일학년 어머니들은
긴장하기 시작합니다.

이거 뭔가 해야하지 않나?
우리 아이만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가령 자리를 맨 뒷자리만 돌린다는지
아무리 손을 들어도 시켜주지 않는다던지.. 하는....

학교에서 온 공지에서는
촌지 주지도 받지도 맙시다.. 라는 선거용 문구까지 굵은 글씨로 적혀있건만
학부형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다른 엄마들은 다 하는데,
나만 안하믄 우짜지? 하는... 쩝.

저는 올해 출간 예정인 책이 나오면
다소 부끄럽긴 하지만 싸인을 해서
책을 보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책 속에는 제 딸이야기도 조금 나오기 때문에
보라가 우리 엄마 책입니다. 하고 드리면
괜찮은 추억과 선물이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유치원 선생님께는 수수께끼풀기를 드렸구요.
그 재작년 선생님께는 플러스를 드렸지요. (왕배짱.)

한해에 한권씩만 출간할 여력이 된다면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만, 정작 선생님쪽에선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

스승의 날이라고 유난떨지 말고,
평소에 선생님 무시하는 발언이나 하지 말자!!
가 피용이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