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04/04/07 07:35




화장은 평상시에는 거의 안하지만,
화장할때 사용하는 솔세트를 받았습니다.

파우더 화장을 하는 큰 솔도 있고,
섬세한 눈화장을 요하는 작고 앙증스런 솔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에서 이 솔은
아이들 장난감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특히 파우더 화장솔은 털이 정말 복실한것이
아이들 얼굴에 간질거려주면
눈을 꾸물거리면서도 가만히 얼굴을 대고 있습니다.

그게 너무 웃겨서 자꾸만 아이들 얼굴을 간지르고 만답니다.
특히.....아래위 네개씩 이가 난 구민도령의 얼굴 표정이 정말 예술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