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04/07/21 17:08



아가 주먹만한 자두를 하나 얻었습니다.
이불보를 사러 갔다가
구민이가 구르는 바람에.. 하나 얻게 되었지요.

요구르트 주고 얌전히 앉아 있으랬는데..
그 새를 못참고 내려오다가 뚝 떨어졌지요. 의자에서..

그런데 이 녀석.. 그 자두를 꽤 큰 자두를
얄곰얄곰 다 먹어 버리더군요.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
자두를 좀 사려고 했더니
8개 달랑 놓고 3000원을 받지 않나...
암튼 좀 비싸더군요.

그러다 시골에서 직접 따온 자두 한상자에 만원이라는..
그 말에.. 덜컥 반 상자를 덜어 왔습니다.

아뿔싸!
요즘이 장마철이라는것을 잊은게야!!! 흑흑

어떤것은 너무 싱겁고.. 가뭄에 콩 나듯이 제 맛이 나더군요.

저 반 박스를 다 우째 처리할까~
절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