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가 온다네요.

열대야가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태풍이랍니다.

여름은 한시도 조용할 틈이 없네요.

간밤에 가까운 곳에서 천둥 번개가 쳤습니다.
지은 죄도 없는데 깜짝 놀라서 자다가 말고 벌떡 일어나니
제가 덮었던 이불이 울 아가의 얼굴위에 덮여있더라구요.
-너무 과격하게 이불을 집어 던진 듯...

놀라서 이불을 걷어내고
얌전히 숨을 쉬고 있는지 확인을 했답니다.

큰 피해없이 잘 물러갔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