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달랑 썼습니다.

이젠 늑대를 잡아야지.. 하고 파일을 열었으나,
달랑 한줄 쓰고..  하얀 여백을 노려보다가
에잇 잠이나 자자. 하고 닫아 버렸습니다.

꾸준히 글을 쓰는 스타일은 안되고,
갑자기 온 몸이 콕콕 쑤실 정도로
이야기가 차 올라와야지만 글을 쓸수있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하기 싫은 모양입니다.

달랑 한줄 뭘 썼냐면요
지갑이 빵빵하게 채워져서 절로 기운이 난다. 는 내용이었습니다.
지갑에 돈이 찼으니 재환에게 복수혈전을 하는 내용이 이어져야 합니다.
-너 까불었지? 어디 한번 당해봐랏.


다시 파일을 열까 생각했더니
졸음이 쏟아져요. (한 낮에 졸음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