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수와 공주희 얘기를 쓴다고 약속을 했다.

그런데 이 얘기는 너무너무 짧다.
두 파트면 끝날것 같은 얘기다.

기대하고 기다리는 분들에게 너무 민망하다.


그.래.도
키쑤신은 한번 있다.



2.

   블렉데이의 만찬을 수정하려고 보니...
   늑대날다와 똑같은 문제에 봉착했다.

   독자들의 지적대로 정작 로맨스는 없고, 좋아하기까지의 과정만 있는 거였다.
  
   서로 좋아하기 시작하면 그게 다 아닌가? (먼산 -.-;;)




3.

모 출판사에서 발렌타인데이 단편집을 해보지 않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못해욧.  나 달콤한 글 못쓰잖아! 하고 대꾸를 했더니

그 담당자 심히 수긍이 감 이라고 대답한다. (먼산 -.-;;;)



4.

   일장몽을 비밀글 설정을 했다.
   어차피 개작 수준으로 바뀔거라서 냅둘까 하다가 민망해져서  열쇠를 걸었다.




5.

새로운 글을 시작하려고, 제목도 정하고, 등장인물 이름도 정했다.
그 이후로는 침묵.


시작이 반이다
라는 속담을 뼈에 새긴다. (새기기만한다.;;;)

룰루룰루~ (비데기의 일종 절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