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돌이는 결국 손바닥을 두 바늘 꼬맸습니다.

손은 자주 움직이는 부위기 때문에 잘 붙지 않는다고
잡아줘야 한다는군요.

게다가 세바늘 부터는 마취를 해도
두바늘은 마취를 안한다는 군요.

마취약 놓을 때 아프고, 마취 깰때 아프니깐.. 그냥 한대요.

네모돌이를 수건으로 뚤둘 감아서 간호사가 발치에서 네모돌이를 잡고
전 위쪽에서 두 팔을 잡고...
두 바늘을 꼬매었습니다.

네모돌이 얼굴이 핼쓱해졌습니다.

보라는 치과에 갔습니다.
진즉부터 갔어야 하는데, 덥다고 엄마가 게으름을 부리다가 이제서야 갔습니다.

아, 오늘은 하루가 너무 피곤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