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꿈집을 버리고 가출했다가

어느날 뜬금없이 꿈집으로 돌아온 탕아가

새로운 해를 맞았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인생의 파도를 맞다가

아주 우연한 기회로 사주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기본적인 것만 볼수 있는 아주 얕은 공부였지만

운기의 흐름도 알수 있게 되었고

사주를 핑계삼아 응원의 말을 건네줄수 있는 정도의 사이비 가 되었답니다.

-사실 구석으로 몰리면 뭐라도 잡고 싶기도 하고, 




인생에는 아주 나쁜 운도 없고 아주 좋은 운도 없다고 합니다. 

나쁜 운이 왔을때는 거기에서 무언가를 배우면 되는거고

또 그때의 시간이 있어야 성장이라는 것도 하는 거고


또 좋은 운이 왔을때

막상 내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그 운은 그대로 지나가 버리는 것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진짜 아무일도 안일어나는 

누구나 알고있는 그 말이

아무나 실행하긴 어려운 문장인것을 확인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작년 어느날 someday를 today로  시작을 해보았지만

아직까지 백조왕자 동화속 막내 왕자의 쐐기풀 옷처럼

마지막 고비를 잡고 있습니다만


어느해보다 지난 한해의 제가 대견합니다.


꿈집 식구들도 2024년이 스스로에게 대견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푱이가.



dupiyongstar@naver.com




꼬랑쥐-

우리 조상님은

저에게 로또 번호를 알려줄 계획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ㅋㅋㅋ


아마도 저 모르게 아주 나쁜 일을 비켜가게 하느라

기운을 다 쓰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새해는 조금 남았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