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친정 아부지가 올라오셨습니다.

올 한해 겨울을 날 김장과 올해 수확한 쌀 한가마니를
갖고 올라오셨습니다.

기분이 좋아서, 올만에 오리구이를 먹으러 가서
소주 한잔에 오리구이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생전 잘 마시지도 않던 커피를 두잔이나 마셨습니다.


아무래도 약물중독 증상이었던듯 싶습니다.


도대체 25개나 되는 물품을 어찌 보낸단 말입니까? (허엉..)




책 받으실 분들...
아래에 본인이 받아야 할 품목 정리해서 올려주소서.



스타네 집과 마모 작가네 집에 보내야 할 물품 정리하기가 귀찮아서
일년 이상 끌어안고 있던 이 사람이....
정말 미쳤었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