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집 네모돌이가 부쩍 자랐어요.

어린이집에 보냈더니,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산타 모자를 선물로 받아왔어요.

전구가 반짝거리는 모자가 좋아서 집에 오는 길 내내
뿌듯한 표정으로 쓰고 있더니
집에 돌아온지 30분 만에 모자가 해체 분해되었습니다.

안쪽에 작은 건전지가 빠져서 더이상 산타모자에
불이 반짝이지 않아요. ㅠ.ㅠ


아래는 제가 만들어준 모자에요.
코바늘뜨기는 손목과 어깨 부담이 많아서..
지난번 바자회때 팔린 물건 만드느라 모옵시 분주한 와중에
무리해서 만들었더니 손목이 모옵시 아픕니다.

그래도 네모돌이는 자기껏이라고 좋아서 입이 헤벌쭉 합니다.


올해엔 낮잠자는 집이
낮잠 좀 그만 자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