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




낮잠자는 집

수다 수다 그리고 이야기
특별관리인세이메이
2008.03.30 22:40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요즘 애들이 무섭다는 말을 실감치 못했는데 아는 분의 애가 중학교 2학년인데 같은 학교 학생들도 아니고..
단지 같은 학원의 학생들 12명이 게중에 남자 학생이 두 서너명 섞여 있었던 모양인데 집단 구타에 남자 애들이
보는 앞에서 여학생들이 브래지어를 벗기고..말 못할 추태를 보였다고 합니다.  그 충격으로 정신과 상담과 갈비뼈가 부러지는 대형사고가 발생했지만 피해 학생은 무서워 학교에도 집에도 근 2주간 그 아픈 몸으로 말도 못했다고 합니다.  듣는 순간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 아이가 입원한 병실에 단 한명의 가해 학생 부모가 찾아오거나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밥상머리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다시 한번 더 생각합니다.
정말이지 애들도 애들이거니와 부모가 대체 어떤 사람인지 무척 궁금해지는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