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순수해요. 그래서 더 무서운 것 같아요. 가치관이 아직 정립되지 않아서 옳은지 그른지, 그 일이 당사자에게 얼마나 상처를 줄지 잘 모르니까요. 그리고 제일 무서운 것은 군중십리인 것 같아요. 내가 직접적으로 감정이 없어도 다들 그러니까하는.  정말 용기있게 누군가 나서지 않는다면 피해자는 혼자인거죠. 힘드시겠어요. 뭐라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