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우님의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양떼같이' 맛이 있고
'양떼같이' 여운이 있으며
'양떼같이' 멋진 작품입니다.

- 아마 책을 보신 분들이라면 저 '양떼같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짐작하실텐데요..
    험한 말에 익숙해지는 것보단 감탄할때도 정말 저렇게 귀여운 단어에 익숙해져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합니다.^^;;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에 담겨지는 사랑은 ...ing

건과 진솔은 지금 사랑하고 있다. 그들만의 속도로...


덧, 이필관 옹(남주 이건의 친할아버지)의 활약과 갑작스럽다 싶은 삶의 마감에 눈물 짓다.

남자 주인공 건이에겐 정말 미안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이필관 할아버지한테 올인해 버렸습니다..

그렇게 갑작스럽게 가버리시다니... 흑흑...

낭만에 살고 낭만에 죽는 바다 사나이,
마도로스의 파란만장 일대기는 이제 어디에서 듣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