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로 골골거리는 플로라..
집에서 동강들으려니 너무 띰띰해서 냉장고에 넣어둔 마스크팩을 찾았다..

서너달 전에 시내갔다가 골라골라 하는 난전에서 샀다..
아저씨가 원래 천원하는데 오늘만 500원이란다..
옆의 중.고딩들이 몇 개 사길래 호기심에 달랑 2개샀다..
얼마전 광고에 나온 마스크팩 하나에 에센스 한 병을 부었어요 하는 제품 살려고
갔는데 10개에 7만 8천원이라나...
헉~~  
그런 고가도 있는데 500원짜리 무슨 효과 있나 싶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쓸만하다..
지금 쓰고 있는 고가의 에센스(해외출장 가는 친구넘이 자기 여친줄려고 샀는데 개가 안쓰는거라고 해서 나한테 떨어졌다..ㅋㅋㅋㅋ)도 어쩌지 못한  각질도 사라지고 얼굴이 촉촉하다..과장하면 구민이 뺨처럼 뽀송뽀송해졌다..(넘 심했나~~)

하여튼 대만족이다..
그럴 줄 알았으면 좀 많이 살걸...그런 제품 다시 찾으니 천원이란다..
Š‰장...2배나 비싸네...ㅋㅋㅋ

꿈집 여러분...경제적 여유 좋으면 비싼거 쓰시고
아니면 알뜰하게 500, 1000원짜리 마스크팩으로 고운 피부 유지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군요.  

주의사항..1.허연 마스크팩하고 밤에 돌아다니지 말길..새벽 2시에 화장실갈려다 남동생이 놀람...

주의사항 2...절대 거울 보지 말것.....(왜? 본인은 알거에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