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소작농으로 일하면서 힘들게 세상을 살고 있는 레이엄마의 모습이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엄마는 얘기한다.

"마음의 장애인이 되어선 안돼".

이 말은 레이가 살아가는 동안 음악과 함께 그를 지탱해주는 힘이된다.
어린시절 동생의 죽음을 바라볼수밖에 없었던, 그리고 서서히 세상이 깜깜해져 너무나 두려운 레이는 음악과 마약을 통해 세상속에 젖어간다.
그러나 그는 가족의 사랑과 그의 일부인 음악과 언제나 그를 지탱해주는 엄마의 기억으로 다시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 진정한 음악의 거장이된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 맘속의 전율은 152분의 러닝타임동안 계속된다.
그리고 이 짧은 시간동안 그의 일생을 보여주는게 부족하지만, 영화 내내 흐르는 그의 주옥같은 음악은 이 영화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데 부족함이 없다.

레이 찰스 로빈슨.
장애를 극복한 한명의 인간으로서 그는 진정 영웅이고, 천재였다.

(Ray, 2004. Taylor Hackford 감독)

덧: 이 영화에서 또 한명의 천재를 발견할수있다.
     아카데미가 인정한 배우. Jamie Foxx.
     그의 연기또한 천재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