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타임용 영화...

 

덧,  영화를 보고서 평을 하긴 해야 하는데...참 에매한 경우가 인사동 스캔들이 아닌가??;;

      일단,
      엄정화씨 김혜수씨와의 겹쳐지는듯한 캐릭터의 비교는 될 것 같습니다.
      김혜수씨는 정말 이대 나온 여자 같던데...엄정화씨는 극중에서 이대를 나오거나 하는등의
      언급은 전혀 없지만.........싼티(딱 맞는 표현이 아닌가??)가 팍팍 납니다.

      성형에 별로 관심없는 저로서는 일명 흘러내린다는 표현의 성형 중독증을 나타내는 말뜻을
      제대로 알겠더군요.  솔직히 얼굴이 굉장히 부자연스러워 몰입도는 많이 떨어졌습니다.
      엄정화씨  캐릭터는 왜? 라는 부연설명이 좀 더 나와줬더라면...하는 아쉬움이 가장 큰....
      나이 마흔줄이긴 하지만....너무 폭삭 삭아버린 느낌이 팍 풍겨서 싫더라는....

      김래원은 식객에서 보다 약간 살이 빠진 느낌으로 더 샤프한 모습으로 복원가의 모습을
      잘 나타내주는......그닥 무난한 캐릭터였습니다.

      박쥐도 싫다, 7급 공무원은 너무 내용이 없어 싫다 라고 해서 본 인사동 스캔들...
      그냥 킬링타임용 영화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