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광란의 귀공자  

번호:23 글쓴이:  문현정
조회:87 날짜:2003/09/19 21:47

광란의 귀공자를 읽기 전 각종 리뷰들에서 설왕설래 말들이 많아 대체 어떤 작품인데 그러나 하는 호기심이 꽤나 동했었다.
어제 모처럼 광란의 귀공자를 펼쳐들고 읽었다.
작가님의 전작들에 비해 광란의 귀공자는 감각적이면서도 아주 자극적이고 스피디한 전개가 눈에 띄었다.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단숨에 읽어버렸다.
읽고나서 시속 160km로 고속질주한 느낌이었다(내가 속도를 내본 최대 한계치^^;;)
심한 갈증을 느끼고 있는데 난데없이 나타난 차가운 냉수 한잔의 맛이었다. 허나 다만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마리가 민석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것이 다소 에매하고 미비했던 것 같다. 좀 더 에피소드를 추가해서 자연스레 읽는 독자도 수긍할 만큼의 여유를 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제가 게시판의 용도를 제대로 모르고 올린 것 같아 다시 여기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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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티스  현정님, 그냥 놔두셔도 괜찮았는데..^^ <책읽어주는..>란은 주로 긴 감상글이, <감상한컷>란은 짤막하게 서너줄 쓰고 싶을때(혹여 감상글 쓰는 게 부담스러우실 분들을 위해 만들어봤죠^^;)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현정님의 또다른 멋진 감상글 계속 기대해도 괜찮겠지요~^^ [2003/07/14]

석류  코코님도 좋다고 하셨는데..진짜 좋은 갑다. [2003/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