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향)

[[감상]] 플라티나 블론드/셀피시-루크  

번호:33 글쓴이:  석류
조회:13 날짜:2004/02/04 01:00

모두 루크의 책이고 같은 소재를 가지고 있는 글이지만 무지하게 다르다고 생각했다.

소재는 주인공과 주인공이 짝사랑하는 사람과(또는 옛사랑) 그 주인공을 물불가리지않고 일편단심으로 사랑하는 또한명의 주인공... 그리고 주인공이 사랑하는 이는 결국에는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하고....

플라티나 블론드가 학생때의 발랄함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셀피시는 내 나이 맞는 사람들의 있을법한 이야기여서.. 내게는 조금 더 가깝게 다가왔다. 주인공의 자아에 대한 갈등과 번민.. 옛 사랑을 잊을 수 없어 맴돌게 되고.. 이 모든게 내나이또래 소수에게 정말로 일어날수 있는 일이 아닐까..

플라티나 블론드도 처음엔 조금 쳐지더만 중간부분 넘어서는 무지하게 사람을 끌어들이는 흡인력이 강하더라. 하지만 설정 자체가 설피시보다 조금은 낯설어서.. 하지만 주인공을 순애보적으로 사랑하는 (이름이... ) 이의 생기 발랄함은..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한 밤중에 나가서 라이트 콜라를 사러 전전하는 모습. 어렵게 사왔으니 12개(?) 다 마셔야한다는 심술궂은 주인공.. 모두 귀엽더라.. 플라티나 블론드가 쪼끔 더 어필했던건 간간이 들어있는 삽화. 넘 이뿌더라... ^^ 하지만 난 배배 꼬인 사람이라 그런지... 셀피시가 전체적으로는 더 좋은 스토리였다고 생각한다.

너무나도 늦게 올리는 감상이라... 죄송하지만....
책보내주신 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여.. ^^;;
이렇게 늦게 올리는 감상이라 별루이실지 모르지만..
그동안 넘 바빠서 이제야 겨우 마지막 권까지 다 읽었습니다.
정말 잘 봤어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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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용  아! 첫 감상이로군요. 좋은 책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야 또 비행기 태워 보내지요. ^^ 견몽이 나오면..또 모아서? -잘 모아지려나? - 또 보낼께요. 뭐...일종의 출연료라고 ;;;; [2004/02/23]

석류  ㅋㅋㅋ [2004/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