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수수+플러스에 대해서 작가님께  

번호:31 글쓴이:  캐밴
조회:99 날짜:2004/01/08 04:05

우선 최작가님의 훌륭하신 작품에 경의를 표하며 수수께끼풀기와 함께 플러스를 읽을 기회를 주신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책을 빌려 읽고 난후 다시 새책을 구입하긴 처음입니다만 우연히 대여방에서 제목만으로 선택해 읽은 책이 이렇듯 좋은 작품을 만났다는데에
행운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한참을 작가님 사이트를 찾아 헤매다 우연히 이곳을 알게되었습니다. 오늘 이곳에 들어와 연재글을 접하면서 갑자기 횡재한 기분이 들었다면 이해하시겠어요? 책을 읽은후 아쉽고 허전함이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있기에 이상하다 했는데 이곳에 있는 후기를 읽고 나니 그마음이 조금은 위로가 됩니다.


헌데 , 제가 이해력이 떨어지는지 아직도 온전히 이해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
글을 띄웁니다. 혹여 저의 질문이 글 전체를 이해 못하는 정박아로 여기실지
몰라 망설여 지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무식해서 용감한 마음으로 여쭤봅니다.

지연이가 느끼는 미안함과
황회장이 아들에게 꾸짖는 어리석음이란
그리고 석원이를 찾아 결혼후 매주 3일간 찾아가는 이준의 마음을

과연 작가님이 어떤 생각으로 쓰셨는지 알고싶습니다.
무지한 질문이긴 하지만 직접적인 작가님의 해석을 들으면 지금
제가 느끼고 있는 허전함이 조금은 상쇄될수 있을것 같아 글을 띄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