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스트 인 트렌스레이션 (Lost in Translation)  

번호:23 글쓴이:  석류
조회:16 날짜:2004/02/04 01:10

강추강추~~~~~~~


나는 원래 영화 상같은거 별루 관심이 없다. 이 영화도 상 무지하게 탔다. 아카데미 후보에도 올랐다. 하지만.. 그런 상 받는게 더 별루일수도 잇다.. 작년같은 경우.. 완죤 조작이다. (덴젤 워싱턴)

그런데 이 영화는.... 거장감독 코플라의 딸이 쓰고 감독한 영화인데.. 빌머레이가 주인공이다. 한국에 나오더라도 제목이 같을지 몰라 잠깐 간략하게 소개를 하자면..

빌메레이는 그렇고 그런 영화배우인데 외국땅 일본에서는 무쟈게 인기가 많은 중견배우로 통한다. 일본에 와서 위스키 광고를 찍는데.. 일본말도 하나두 못하고.. 통역도 거지같고 정말 집에 무지하게 가고 싶어하지만..집에는 바가지 엄청긁고 그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 아내와 딸이 있다.

이 여자배우 이름을 몰겠다.. 만.. 신혼 부부이다. 사진사과 갓 결혼해 일본으로 촬영차 오게 된 부부. 남편은 항상 바빠서 아내와 대화조차 할 시간이 없고 아내는 항상 호텔에 쳐박혀서 우울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이 두사람이 바에서 만나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그려지는 플라토닉 러브스토리...
참고로 빌머레이는 나이가 무지 많고 얘는 어리다.

마지막 장면이 아직도 내 눈에 아른거린다.
눈물이 왈칵 왈칵 쏟아지더라...

나도 이해가 되는 예술적인 영화는 무쟈게 좋아한다.

이 영화 강추~~!!!!!

빌머레이를 모르시나여? 고스트버스터즈 또 사랑의 블랙홀(그라운드 혹스 데이)에 나왔던 주인공 남자지여.. 원래는 코메디언이구여..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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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h  오늘 오후 영화 소개프램에서 봤는데 영화 속 두 주인공의 나이차가 30으로 나오던데... 개봉 기대하고 있어요^^ [200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