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  

번호:21 글쓴이:  스타티스
조회:11 날짜:2004/01/15 14:18

반지의 제왕 완결편이 요즘 한참 상영중이죠.

전 얼마전에 뒤늦게 2편을 감상하게 됐습니다.
( 1편은 비교적 일찍 본 거 같은데, 이상스레 2편은 볼 기회가 자꾸 어긋나 버리더라구요.^^; )

각설하고..

아르곤의 매력은 여전하고..

레골라스의 미모(^^;)도 여전하며..

- 두 사람, 그렇게 멋있어도 되는 거예요~~


갠달프 아저씨(흐흐.. ) 빛의 광채가...*.*

특히나, 의외의 만족감을 느꼈던 건 바로..
로한의 애오윈 공주와 곤도르(맞나?)의 파라미르.

- 솔직히 처음 봤을때 느낌은 너무 평범한 거 아닐까.. 하는 거였습니다.
근데, 극이 진행되는 동안 함부로 할 수 없는 어떤 매력을 품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파라미르의 어딘지 고뇌하는 듯한 눈빛이랄지 아르곤을 보며 선망과 뭔가 모를 설레임을 지닌 듯한 애오윈 공주의 환한 모습.

아. 또하나..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데, 그 움직이는 나무들(-.-;;) 있죠.
진짜 실감나게 잘 만들어졌더군요.
강둑을 무더뜨려 사루만의 성채를 공격하는 장면.. 오우~
어마어마한 전쟁씬만큼이나 기억에 오래 남을 거 같아요.

새벽을 훌쩍 넘겨 감상했던 게 전혀 후회로 남지 않는 명작.

반지의 제왕.. 멋져요!



p.s. 지금막 생각이 났는데, 그 나무들이 '엔트'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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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용  나이가 너무 들어서인가? 반지의 제왕의 그 등장인물들 이름이 돌아서면 헛갈립니다요. 헐~ [2004/01/15]

이장 마누라  저도 두편을 보고 겨우 이름을 외웠습니다.. 보르미르 동생이 파르미르라니......좀 웃겼어요..^^ 3편이 너무 보고 싶어요. [200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