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茶母를 보면서...  

번호:15 글쓴이:  스타티스
조회:40 날짜:2003/09/15 14:47

음.. 드라마 <茶母>를 보면서..

절 껌벅 쓰러지게 하는게 뭔지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확실한 캐릭터.. 살아 있는 듯 선명함.^^

잘 짜여진 스토리.. 아주 사소한 장면이라도 진행되는 이야기 속에 중요한 복선이 되어주는..

그리고 대사.. 이쁜 대사도 좋고, 굵직굵직 힘있는 대사도 물론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단한마디에 마음을 담을 수 있는 함축미가 돋보이는 대사라면 더더욱...


이건 비단 드라마나 영화 뿐만 아니라 로맨스소설 역시 다르지 않죠.
( 그러고보면 더피용님의 소설에도 다 해당이 되는 이야기 같죠. 후후.. 제가 기꺼운 마음으로 이준이 매니아가 되었던 것도 우연이 아니였던 듯..^^a )

대체로 어떤 이야기이든 흥미를 돋우어주는 건 가리지않고 재밌게 감상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위 세가지 조건이 충족이 되면 저혼자 좋아라~해서 하트 모양을 마구 만들어보인답니다.. ^------^

여러분들은 로맨스소설이나 드라마,영화를 보면서 특히 어떤 부분에서 매력을 느끼시나요..


문득 생각나기도 하고, 감상란이 고요한 것 같아 몇 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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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  예전에 봤던 '거짓말'이라는 배종옥이 나왔던 드라마를 기억합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처럼 예술인 대사는 본적이 없다 시플정도로.. 지금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보고싶은 드라마. 그땐 어렸는지 이런거 저런거 잘 이해는 못했지만.. 지금은 사랑..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3/09/18]

문현정  종사관 나으리가 끝내 죽는 것을 보고는 엉엉 울었답니다 ㅠ.ㅠ [2003/09/18]



스타티스  석류님/ 아.. '거짓말'.. 저한테도 정말 찡하게 가슴에 와닿은 드라마입니다. 문득 '우.정.사'도 보고프네요..  문현정님/저두 그만..그랬다지요..쿨럭~(어머니도 옆에 계셨는데 전엔 드라마가 아무리 슬퍼도 꾹 참던 눈물을 보이려니 나중엔 민망하여 혼났답니다.^^;;) [2003/09/18]

Lucifer  만일 디비디 사게되믄 소장하고픈 드라마들이..'거짓말'이랑'네멋'이에요. 저두 스타티스님의 말에 저얼대 공감,동감입니다.. [2003/09/20]

丹(단)  다모 정말....ㅠㅠ 넘 감동깊게 봤어요.....종사관 나으리..저 역시 반해버렸답니다.. .정말 잘 만든 드라마였다고 생각해요~ [2003/11/26]